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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모저모

현대 스타리아 는 카니발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솔직비교

by 오토러버 쿡CAFE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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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 카니발에게 도전

안녕하세요 TMI 입니다
현대에서 14년만에 스타렉스의 올 페이스 리프트 모델 스타리아를 출시한 지 딱 한 달 정도 지났습니다
현대에서 그동안 다목적 차량으로의 이미지였던 스타렉스에 프리미엄을 붙여 7인승으로 카니발에게 정면승부를 걸었는데요
한 달 정도 지났으니 평가를 조금이나마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스타리아


스타리아 출시

스타리아(STARIA)라는 차명은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이 있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등 다목적 차량에서의 기존 입지를 놓치지 않는 좌석을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스타리아의 전폭(1995㎜)은 카니발과 같지만 전고(1990㎜)가 250㎜ 높고, 전장(5255㎜)과 축간거리(3275㎜)는 100㎜, 185㎜ 길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인데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스타리아 실내 디자인


스타리아 실내 디자인

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편안히 눕는 자세를 연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기아 카니발 7인승 리무진 모델에도 장착되어 있어 새삼 현대의 의지를 보여 주는데요
두 차종을 모두 타보니 승차감은 솔직히 카니발이 낫고 착좌감은 스타리아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승차감에서는 주행 시 스타렉스에 시트만 바꾼 느낌이랄까, 차체의 진동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스타리아의 착좌감에 가장 큰 이유는 공간감의 차이입니다
높은 전고(1990㎜)와 넓은 전폭(1995㎜) 및 긴 전장(5255㎜)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또한 높은 전고에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최대 실내 높이를 1379㎜로 확보해 1m 이상의  공간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 스타리아의 전폭은 카니발과 같지만 전고가 250㎜ 높고, 전장은 100㎜ 더 깁니다.
또한 곳곳에 수납공간도 재치 있게 마련했습니다. 계기판 하단과 오버헤드 콘솔, 센터페시아 위아래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1열 시트 가운데는 컵홀더와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한 콘솔을 장착했습니다.



스타리아 스타렉스와 비교


스타리아 외부 디자인


스타리아 외부 디자인은
전면은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로 이뤄진 헤드램프, 방향지시등으로 세련됨을 더했습니다.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Tinted brass) 색상을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렸죠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했습니다.



스타리아 9인승


스타리아 시트


스타리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시트에 관해서 입니다.
7인승 외에도 다양한 타입이 있는데 기존 스타렉스에서 후방 가운데 접는 보조좌석을 기억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스타리아에서는 가운데 시트를 과감히 제거했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의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가 적용됐습니다
스위블링 시트는 이동 시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시트를 차량 바깥 방향으로 90도 회전시켜 편리하게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습니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9∙11인승)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full flat) 시트가 적용되어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캠핑족을 타깃으로 설계됐습니다.




스타리아 기능


스타리아 기능

승합용 9, 11인승 모델의 경우
탑승객의 다양한 목적과 안전에 기반해
특화 사양을 많이 적용했는데요.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은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시킬 경우 각각 960㎜, 1080㎜의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최후석 시트를 테일게이트 방향으로 밀착시킬 경우 2∙3열 레그룸이 극대화되는 등
탑승객 상황에 맞게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안전에도 신경써서
스타리아는 전 좌석에 3점식 시트 벨트와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스타리아는 현대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이 옵션이 아닌
기본 탑재되어 현대가 얼마나 칼을 갈았는지 보여줍니다.




스타리아 엔진성능


스타리아 성능제원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됩니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의 동력성능을 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0.8㎞ 입니다.
 LPG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스타리아 가격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
이며,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원
9인승 3661만원
부터 시작하는데

글쎄요 카니발 풀 옵션이 4600 정도인데
별 차이가 없네요.
추가되는 사항이나 리뷰가 더 나와야 확실해 지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직까지 카니발을 선택하겠습니다.
이상 솔직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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